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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금 계산의 모든 것: 지급 기준과 계산기 활용법

한 직장에서 열심히 근무한 후 떠날 때 받는 퇴직금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소중한 자산입니다. 하지만 내가 정확히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, 지급 조건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 퇴직금 산정의 핵심인 '평균임금'과 지급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.

1. 퇴직금 지급 기준

퇴직금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.

정규직뿐만 아니라 계약직, 아르바이트생이라도 위 조건을 충족한다면 법적으로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.

2. 퇴직금 계산 공식

법정 퇴직금은 다음과 같은 공식을 따릅니다.

퇴직금 = [(평균임금 × 30일) × 총 계속근로기간] ÷ 365

3. 평균임금이란?

평균임금은 퇴직일 이전 3개월 동안 지급된 임금의 총액을 그 기간의 총 일수(89일~92일)로 나눈 금액입니다. 여기에는 기본급뿐만 아니라 상여금, 연차수당 등도 포함되어 계산됩니다. 따라서 퇴직 직전 3개월 동안 시간 외 근무가 많았거나 상여금을 받았다면 퇴직금 액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.

4. 퇴직연금 제도 (DB형 vs DC형)

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. DB형(확정급여형)은 기존 퇴직금 제도와 동일하게 퇴직 시점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. 반면 DC형(확정기여형)은 회사가 매달 연봉의 1/12을 근로자의 계좌에 입금하고,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여 수익률에 따라 최종 금액이 결정됩니다.

퇴직금은 퇴직 후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하며, 특별한 사정 없이 지연될 경우 지연 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본인의 근속 연수와 최근 급여를 바탕으로 미리 퇴직금을 시뮬레이션해 보시기 바랍니다.